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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돌풍 모습 찾은 대구FC, 강원FC 잡고 순위 끌어 올린다

대구, 24일 대팍에서 강원과 격돌…승리 시 순위 역전
상주 패하고 대구 승점 3점 획득 시 4위 탈환 가능

군에서 전역한 후 팀에 복귀한 김선민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구FC가 활기를 되찾았다. 사진은 지난 17일 열린 경남FC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김선민.
부상자와 전역자의 팀 복귀로 시즌 초반 모습을 되찾은 대구FC가 안방에서 강원FC와 격돌한다.

대구는 24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강원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대구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대구는 승점 37점으로 리그 6위, 강원은 승점 39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대구가 강원을 잡고 같은 날 열리는 27라운드 상주 상무와 울산 현대 경기에서 울산이 이긴다면 4위 탈환이 가능하다.

양 팀의 상대전적과 최근 분위기를 살펴보면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대구는 강원을 상대로 최근 7경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6승1무로 압도한다.

분위기도 대구가 앞선다.

대구는 어깨 부상을 당했던 에드가와 아산에서 군 복무를 마친 김동진, 김선민이 다시 팀에 합류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경남FC 경기에서 시즌 초반 경기력을 선보이며 안방에서 승리를 따냈다.

반면 강원의 상승세를 이끌며 돌풍을 일으킨 ‘병수볼’이 주춤하고 있다. 병수볼은 강원 김병수 감독의 공격전술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볼 소유권을 유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일컫는다.

7경기 무패행진으로 강원의 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가 없다. 강원 역시 얇은 스쿼드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강원의 주전 수비수 김오규가 경고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대구의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골문을 두드리는 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강원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돼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만든 정태욱, 김우석, 김동진의 활약이 필수다.

또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강원이기 때문에 역습 플레이 기회가 왔을 때 골로 결정지을 수 있는 세밀함도 요구된다.

한편 대구는 류재문의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대팍 나이트 라이트쇼, 치어리더 공연, 고바슨 발칸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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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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