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단체대표, 청년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농촌 살리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 청도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단체대표, 청년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농촌 살리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단체대표, 청년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농촌 살리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농촌복지사회로 가는 길, 삶의 질 향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포럼은 심각한 인구감소와 지역 공동체의 붕괴 등 농촌문제의 실체와 원인을 규명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 기조강연에서 정명채 한국농촌희망재단 이사장은 “농업인의 의료보장과 노인복지 기능강화, 농어촌 교육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 농촌복지 서비스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럼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동필 경북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은 “1인당 GDP 3만불 시대에도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은 OECD 35개 회원국 중에서 29위에 불과하다”며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보건복지, 교육여건, 경제활동·일자리, 문화여가, 환경·경관 등 농어촌 서비스 기준 전 분야에 걸친 실태와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민이 잘 살아야 청도군이 잘살고,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청도군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억대농가 2천호 육성 및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 확대, 귀농정착지원, 청년창업농육성지원 등으로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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