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 소비자 물가↑, 취업자 수↓

발행일 2019-08-21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광공업·서비스업 생산, 건설수주 증가

수출·수입과 취업자 감소, 인구 순유출 증가

국내인구이동
건설수주
무역수입


무역수출입


올해 2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 전환, 서비스업 생산 및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지속됐다.

소매판매 및 수출,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취업자 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인구 순유출도 지난해 같은 분기에 이어 계속됐다.

2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생산 부문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전기장비·기타 기계 및 장비·식료품 등에서 늘어 4.2% 증가했다.

또 서비스업 생산은 0.1% 늘었다.

건설수주 부문도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97.2%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음식 및 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등에서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1.2% 상승했다.

반면 소매판매 부문은 대형마트,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감소해 2.9% 줄었다.

수출도 기계장비, 1차 금속,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12%, 수입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 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7천2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도 전 연령층에서 줄어 9천4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순유출 인구는 5천418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

한편 경북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1.6%), 소매판매(1.3%), 건설수주(57.1%), 수출(11%), 수입(6.4%)은 감소했다.

또 서비스업 생산(0.4%), 소비자물가(0.7%), 생활물가(0.7%)는 증가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는 6천200명 감소한 반면 실업자 수는 7천500명 증가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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