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구미지역 수출 실적 9개월 연속 하락…전년 대비 수출액 22% 감소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감소해 9개월 연속 하락세다.
구미지역 수출 실적이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역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전자·광학제품의 수출 부진 영향이 컸다.

20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 실적은 18억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9천700만 달러보다 22% 감소했다.

구미지역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감소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2월(1%)과 7월(7%)를 제외하면 모두 두 자릿 수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의 수출 실적이 크게 줄었다. 전자제품은 지난해 12억5천800만 달러에서 8억4천500만 달러로 38%가 줄었고 광학제품은 2억7천500만 달러에서 2억2천300만 달러로 19%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 감소 폭은 동남아 33%로 가장 컸고 다음으로 미국(30%), 일본(27%), 중국(19%), 유럽(1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 8억7천800만 달러에서 8억9천900만 달러로 오히려 2% 가량 늘었다.

제품별로는 전자부품이 10%, 기계류 수입이 18% 늘었고 광학기기류와 화학제품은 각각 10%, 58%가 감소했다. 또 국가별 수입은 동남아와 미국이 각각 17%와 58% 늘어난 반면, 중국과 일본, 유럽은 각각 11%와 21%,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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