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 규제 어려운 중소기업 세무조사 유예

발행일 2019-08-20 15:44: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19일 대구국세청 하반기 세무서장 회의 개최

근로·자녀 장려금 추석전 조기 지급되도록 준비

지난 19일 대구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세무서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9일 ‘2019년 하반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권순박 청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납기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의는 권 청장을 비롯한 국·과장과 14개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청장은 “근로(자녀)장려금의 추석 전 조기 지급과 새롭게 시행되는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편법을 통한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탈세행위에는 더욱 단호히 대처하고 성실납세자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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