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원의와 전문의 등 100여 명 참석
연수강좌를 주최한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는 박헌식 경북대병원 교수와 차동훈 분당차병원 교수 등 국내 심장내과 석학들을 초청해 지역 개원의·봉직의·전문의·전공의들과 최신 지견과 의료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흥미로운 심장학, 심장질환의 최신지견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는 심장내과 분야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봉렬 대구파티마병원 과장의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 가이드라인’에 대한 특별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과장은 강의에서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는 관상동맥 조영술의 정확한 평가를 위한 검사 방법으로 관상동맥의 협착과 석회화, 혈관 내벽의 비후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병변에 대한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현상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의 실질적 치료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질적인 임상문제 해결을 위해 개원의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차병원 심혈관센터는 2009년부터 심혈관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의료지식을 공유하는 연수강좌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