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10명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

▲ 봉화도서관이 추진한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책 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봉화도서관이 추진한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책 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봉화 도서관에서 책 놀이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어요.”

봉화도서관이 최근 추진한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책 놀이지도사 2·3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 10명이 책놀이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책 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와 관련한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놀이와 함께 음악, 미술, 언어, 신체표현, 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창의적인 표현이 가능한 활동이다. 대상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다.

봉화도서관 책놀이 지도사 자격증반은 어린이는 물론 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서 독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부터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책 놀이 재능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독서가 창의적인 활동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 방법이 무궁무진함에 놀랐다”며 “내 아이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 주게 됐고 아이들과의 수업 내용 또한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현숙 봉화도서관 관장은 “앞으로 지역공동체에 독서 교육과 관련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함으로써 함께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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