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연수원 경북 4색 에코투어 환경캠프 호응

발행일 2019-08-19 14:32:4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내 숨겨진 문화·생태자원 활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최근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운영한 경북애 4색 에코투어에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들이 청송 옹기장인 무형경북문화재 제25호 이무남 선생의 도움을 받아 직접 옹기를 만들고 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경북애(愛) 4색(환경, 해양, 문화, 역사) 테마별 에코환경투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운영하는 테마별 에코환경투어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멀리 경남 양산과 울산에서 254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가하고 있다.

에코투어 환경캠프는 환경을 생태, 해양, 역사, 문화 등 4개의 테마와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송 주왕산 유네스코 지질공원, 영양 외씨버선길을 주제로 한 생태캠프, 영덕 국립해양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 해양캠프, 고령 대가야 고분군과 개실마을·문경새재·문경석탄박물관을 주제로 한 역사캠프, 의성 마늘빵 만들기, 조문국 박물관 등의 문화캠프 등 각 주제별 숨겨진 경북의 생태관광 자원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또 국립대구과학관과 공동으로 ‘한여름 밤의 별자리 찾기’ 중 목성과 토성 관찰, 미세먼지 줄이는 식물체험 등을 환경교육과 연계하고 있다.

특히 청송 옹기장인 무형경북문화재 제25호 이무남 선생과 함께한 ‘전통 옹기 만들기 체험’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새로운 이해라는 의미에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경북애 4색 환경에코투어캠프가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환경과 가족사랑 뿐만 아니라 경북의 명소와 체험거리를 소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별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위한 프로그램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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