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과 노래를 콘텐츠로 활용해 국악으로 풀어내는 것으로 청년예술가의 국악단원과 협업해 미래의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경산의 독립운동가 허병률과 허동상을 기리기 위한 영남민요 ‘독립군 아리랑’과 하양 출신 작곡가 김성도의 ‘어린 음악대’ 등을 선사한다.
또 경산출신 근대음악인 방운아의 대중가요 등 국악과 협연으로 새로운 감각을 재조명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박효지, 민요가수 이명진, 한국무용가 우주경, 안지연 등과 여윤아(해금), 주민영(피리), 김은별(가야금), 신디(윤경빈)가 출연하는 등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