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유치 후속조치 순항

발행일 2019-08-15 17:26:1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가칭 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 조감도. 경북도 제공.


가칭 경주 혁신원자력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 설립을 위한 TFT팀이 한국원자력연구원내에 신설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내에 1팀 2분과, 1지역사무소 형태의 혁신원자력연구개발기반조성사업 TFT이 신설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배치된 인원은 모두 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TFT은 앞으로 △혁신 원자력연구개발 마스터플랜 마련 △부지감정과 매입 △연구기반 조성과 이를 위한 기본설계 용역 발주 △예타신청 사업 신속 대응 등을 추진한다.

도 사업추진의 타당성과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 자료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연구원 설립에 따른 홍보와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경북도와 경주시에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담 TF팀을 만들고 하반기 조직개편시 원자력정책과 내 정식조직팀으로 개편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 세부설계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업규모가 정해지겠지만, 경주시와 경북도가 각각 지원예정인 900억 원과 300억 원은 사업이 구체화되고 확정되는 시기에 연구원과 협의 후 전체사업지 중 매칭 형태로 최종 지원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