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마트 매장에서 의성 진 복숭아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
▲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마트 매장에서 의성 진 복숭아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


의성 진 복숭아가 15일부터 7일간 전국 143개 이마트에서 판촉행사를 가진다.



의성군은 최근 농산물의 과잉생산과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 진’의 대도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의성 진 복숭아는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인 금성농협과 공동출하회 140명의 농가에서 지난 7월부터 하루 평균 2천 상자씩을 전국 이마트에 꾸준히 공급해 왔으며, 이번 판촉행사는 생산자와 도시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나는 행사다.



의성군은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산지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40억 원의 사업비로 의성중부농협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중부권의 자두와 복숭아의 거점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사업비 20억 원으로 금성농협 복숭아 선별장을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다인농협 봉숭아 선별장을 완공해 동서부 권역의 복숭아 유통허브를 완성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조직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다양한 농산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27~29일 서울시청 옆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서울 조계사 직거래장터에서 농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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