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벌초 시즌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8개 읍·면행정복지센터 마당을 활용, 순회하면서 농기계 교관, 수리요원 등 6명이 참여한다.
수리 기종은 예초기 단일 기종으로 한정해 무상점검 및 부품 교체, 고장수리와 특히 벌초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예초기 안전사용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지역별 순회 무상점검·수리 일정은 △남천면 23일 △하양읍 26일 △남산면 28일 △와촌면 30일 △진량읍 9월2일 △자인면 9월4일 이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지역주민이 예초기를 수리 점검을 받아 벌초작업에 편리하게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점검 및 수리는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의 특수시책으로 2015년부터 찾아가는 현장 봉사행정의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천523대를 수리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