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경북도지사 접견실에서 경북도 주관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 예산 규모 및 집행실적, 예산 규모 가중치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목표액 2천931억 원 대비 110%를 초과한 3천227억 원을 집행했으며, 특히 일자리 예산의 집행실적은 목표액 대비 130%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경산시가 올해 초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으로 주요사업 집중관리, 집행상황 수시점검 등 신속집행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 안정대책, SOC 확충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등 예산집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관리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주어진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3억 원을 주민숙원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에 투입할 계획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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