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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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되면서 현지 매체에서는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RTL은 11일(현지시간) 전날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가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남녀 모두 한국인이며 여성은 1998년생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아시아계"라고 전했다.

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현장 인근에서 여성의 신분증과 입장권 등은 발견됐으나 남성의 소지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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