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개관식 참석....시도지사협의회장 첫 업무||대구시 세종사무소 입

▲ 9일 개관하는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전경. 지방자치회관은 중앙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 9일 개관하는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전경. 지방자치회관은 중앙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9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방자치회관 개관식 참석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첫 업무를 시작한다.

지방자치회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및 지자체 간 협업과 소통의 공간이다.

2016년 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립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개관식을 가진다.

개관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지방자치회관 내에 대구시 세종사무소가 입주한다. 대구시 세종사무소는 대구소재 기업체, 공공기관 등 누구나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성됐다. 대 중앙정부 전초기지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4일 소수의 야당단체장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야 시·도지사 전원 만장일치로 시·도지사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치를 총괄·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국내에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해외에서는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이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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