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817건, 신기술 305건 등록||신기술 4건,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화 지원

▲ 대구시는 올들어 23회에 걸쳐 신기술 활용심의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심의회의 모습.
▲ 대구시는 올들어 23회에 걸쳐 신기술 활용심의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심의회의 모습.
올초부터 시행된 대구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신기술 활성화에 소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음달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운영규정이 시행되면 안정적 시행과 제도적 뒷받침도 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초 시행된 신기술플랫폼 서비스는 지금까지 전문가 817명과 신기술 305건이 등록됐다. 투명한 기술 선정을 위해 신기술 활용심의를 23회 개최해 신기술 54건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2월에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을 시행, 신기술 4건이 정부인증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했다.

테스트베드 지원을 받은 신기술은 △아크릴에이트 활용 노출형 복합 방수공법 △3차원 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 보강공법 △차열투수 골재 포장재 및 시공방법 △도료비산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로봇 도장공법 등 4건이다.

대구시는 플랫폼의 안정적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대구시신기술플랫폼 운영규정을 제정했으며 다음달 초 시행한다. 신기술 활용에 대한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적극 업무 면책제도도 검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도로공사, 교육청, 지역대학 등과 신기술 활용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도와 한 뿌리 상생협력 신규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동구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지난 4월 감사원에서 대구시를 직접 방문해 혁신성장 우수사례인 신기술플랫폼제도 구축현황 등을 확인했다”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부산시, 대전시, 경기도, 경북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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