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고 포항·김천예술고 내년 일반고로 전환

발행일 2019-08-07 18:32:1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법적 형태 바뀌나 실제 기능 그대로 유지

포항예술고와 김천예술고 등 도내 2개 특수목적고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7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예술고가 교육부에 신청한 일반고 전환신청이 최근 최종 승인돼 일반고 전환이 확정됐다.

일반고로 전환이 되면 학생 수 정원이 법적 기준에 따라 1개 반에 40명에서 23명으로 대폭 감축된다.

또 교육부 무상교육 지원대상에 포함돼 학교의 재정적 측면이나 학부모들의 과중한 등록금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예술고 관계자는 “특수목적고에서 일반고 예체능계교로 법적 형태는 바뀌지만 실제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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