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미소포니아' 증상… 스트레스 완화 필수

발행일 2019-08-07 17:21: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사진=KBS 방송화면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미소포니아' 증상이 나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소포니아란 특정 소리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상으로 '선택적 소음 과민 증후군' 또는 '청각과민증'으로 불린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껌을 딱딱 소리내며 씹거나 쩝쩝대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 특정 소리에 대해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낸다고 의심하며 소리가 사라져도 여전히 그 생각에 사로잡혀 큰 고통을 호소한다.

심해지면 나중에는 그 소리에 대한 혐오, 증오로 확대될수도 있다.

미소포니아를 완치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리 상담과 병행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미소포니아의 증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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