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포스킨, 에필성형외과 등 2개 기관 재인증||감염관리, 의료진 등 316개 기준, 1천2

▲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의료진들이 JCI 재인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의료진들이 JCI 재인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에필성형외과의원 의료진들이 JCI 재인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에필성형외과의원 의료진들이 JCI 재인증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등 대구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들이 국제의료평가위원회(JCI) 재인증을 받았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음달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올포스킨피부과의원과 에필성형외과의원이 JCI 재인증을 받았다.

두 병원은 의료질, 환자안전, 약물사용, 시설, 감염관리 등 316개 인증기준과 1천271개 항목에 대해 한 달간 인증심사를 거쳤다.

이들은 6개월 전부터 인증준비를 해왔으며 3개월간 컨설팅을 받았다.

대구에는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 미르치과병원, 덕영치과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건강검진센터 등 5개의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JCI인증은 7월 현재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 1천여 개의 병원이 받았다. 국내에는 24개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JCI는 50년 이상 미국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사업을 하고 있는 의료평가위원회가 해외병원들에 대한 인증을 통해 국제사회의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개선하고자 설립한 미국의 비영리기관이다.

2005년 세계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환자안전 솔루션 협력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기관 인증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관 국제인증제도 중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제도로 정평이 나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JCI 인증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어 외국인 환자들이 의료관광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지표역할을 하게 된다”며 “선도의료기관의 JCI 재인증 획득성공은 대구가 메디시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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