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문학관 여름 휴가기간 휴관일 없이 연장운영



▲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 위치한 지훈문학관 전경
▲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 위치한 지훈문학관 전경


문향의 고장 영양군이 여름 휴가기간를 맞아 주실마을 내 지훈문학관을 내달 19일까지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2007년 5월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 건립한 문학관이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조지훈의 대표 시 ‘승무’가 흘러나오고, 조지훈 선생의 삶과 그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이번 지훈문학관 연장운영은 여름휴가기간을 맞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확대 실시하게 됐다.



지훈문학관이 위치하고 있는 주실마을에는 조지훈 시인의 생가인 호은종택과 옥천종택, 월록서당, 지훈시공원, 시인의 숲 등 방문객들이 구경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양 희 지훈문학관 관장은 “여름 휴가기간에 지훈문학관 및 주실마을을 방문해 한국 현대 시의 주류를 완성한 청록파 시인 조지훈선생의 서정적인 시 세계에 흠뻑 취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인 조지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지훈문학관에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인 조지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지훈문학관에 여름 휴가기간을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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