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종합 가격 올 1월부터 매달 상승세

7월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지난 1월부터 매달 상승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대구의 주택종합 매매지수는 0.01% 상승했다. 전국 평균과 수도권, 5대 광역시는 각각 0.09%, 0.02%, 0.06% 떨어졌다.

대구를 비롯한 일부 상승지역은 개발 호재 있거나 직주근접, 양호한 학군 등으로 선호도 높은 지역 위주로 올랐다. 반면 대부분 지역은 신규 공급물량 부담,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지수는 0.15% 내려 6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은 0.22%, 수도권 0.07%, 5대 광역시는 0.18% 하락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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