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차산업 청년체험단’ 30명 내달1일 모집||미국 CES 참관 및 실리콘밸리 기업

▲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모집 포스터.
▲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모집 포스터.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지역 청년체험단을 모집한다. 청년체험단은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한다.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 3기 참가자는 다음달 1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3기 청년체험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하고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기업과 기관을 둘러본다.

대구시는 참가를 위한 왕복항공료 및 숙식비, 현지 프로그램 등록비용 등 일체를 지원한다. 오는 9월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을 모집한다.

주민등록 주소가 대구인 만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주소가 타 지역이더라도 대구 소재 대학교의 재학생이거나 창업기업(5년 이내) 대표, 예비창업자(올해 말 창업)라면 지원 가능하다.

선발되면 미국 방문에 앞서 사물인터넷(IoT), 드론, 3차원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교육과 1박2일 캠프 등을 진행한다. 선배 체험단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해 현지체험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운다.

대구시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 함양과 글로벌시장 진출 역량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청년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5대1 이상의 모집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체험단이 배출한 1~2기 60명의 청년체험단원은 기수별 연합커뮤니티를 구성해 대구 스마트시티 홍보단, 청년 미디어 서포터즈, 코딩교육 등의 후속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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