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강캉스해요

발행일 2019-07-29 13:58: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카약, 카누 패들보드, 웬드서핑, 고무보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

어린이들이 구미시 임수동 구미대교 아래에 있는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여름엔 구미 낙동강에서 휴가를 보내는 ‘강캉스’다.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 호텔에서 더위를 피하는 ‘호캉스’, 쇼핑몰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는 ‘몰캉스’ 등 바캉스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올 여름 바캉스로 ‘강캉스’를 제안했다.

구미시가 제안한 ‘강캉스’는 구미대교 인근에 있는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카약과 카누, 패들보드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즐기며 낙동강에서 보내는 휴가를 말한다.

저렴한 이용료만 내면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2~3인승 카누 3대와 카약 1인승(10대)·2인승(15대), 패들보드 8대, 10인용 고무보트 3대, 윈드서핑 10대 등 5종의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갖추고 있다.

이용신청은 인터넷(www.gumileports.or.kr)이나 현장(054-457-2004)에서 할 수 있으며 카누와 카약, 패들보드, 고무보트 등의 이용료는 1시간 기준 성인은 1만 원, 19세 미만 청소년과 노인은 5천 원이다.

구미낙동강체험센터는 무엇보다도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구조선 1대와 수상오토바이 2대, 전문구조요원들을 대기시켜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지대근 구미시 체육진흥과장은 “국가가 인정한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여름엔 시민 모두가 구미낙동강을 찾아 강캉스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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