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 69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적지 탐방단을 꾸리고 백제 문화와 과학기술 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 69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적지 탐방단을 꾸리고 백제 문화와 과학기술 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지역 초·중학생 69명이 국내 탐방길에 올랐다.

23일부터 1박2일간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해 이뤄진 이번 탐방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참여해 2개 탐방단으로 나눠 공주·부여 및 서울 일대 유적지, 박물관, 과학관 등 주제별 활동으로 꾸며진다.

탐방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실시하는 주제 탐구형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수업은 ‘백제문화 탐구’와 ‘과학기술 탐구’를 대주제로 학생들이 본인의 수준에 알맞은 탐구 주제를 설정해 매월 1~2회 탐구학습으로 진행된다.

공주·부여권 탐방단은 백제문화 관련 탐구 주제 해결을 위해 백제의 도읍지를 찾아 당시 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무령왕릉, 부소산성, 정림사지, 백제문화관광단지 등 주제 탐색에 필요한 장소를 방문한다.

서울권 탐방단은 과학기술 관련 탐구 주제 해결을 위해 서울 일대 과학기술이 집약된 국립과천과학관, 노원 우주학교, 서울하수도과학관, 부천로보파크 등의 장소에서 탐색 활동을 하고 있다.

각 탐방단은 탐방지별 해설사 도움을 받아 반별, 개인별 주제 탐색 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잠재 역량 신장 및 미래 인재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탐방을 통해 탐구 주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다익선(多多益善) 글로벌 개척 프로젝트’를 6개월간 장기 프로젝트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제 탐색 활동을 위해 추후 해외탐방 프로그램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 69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적지 탐방단을 꾸리고 백제 문화와 과학기술 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대구시교육청이 지역 초중학생 69명으로 구성된 국내 유적지 탐방단을 꾸리고 백제 문화와 과학기술 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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