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진복(가운데) 경북도의원이 23일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여객선사,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 남진복(가운데) 경북도의원이 23일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여객선사,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제공.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은 23일 경북도 동부청사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한 여객선사,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환동해지역본부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남 도의원은 지난 달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 토론회’에서 울릉군과 도의 수렴과 조례의 세부적인 내용을 정비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시 토론회에서 도민에 대한 운임 지원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운임 지원 노선을 울릉과 육지에 소재한 항 간을 운행하는 내항여객선과 울릉과 독도 여객노선으로 규정했다.

또 여객선 운임 지원 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토·일요일, 공휴일제외)로,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전일(토·일요일, 공휴일 포함)로 하기로 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여객선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례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예산 부담에 대한 예산부서 및 울릉군과의 협의를 통해 경북도민이 울릉과 독도를 찾을 때 부담을 줄여주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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