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학기부터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교 3학년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고교 3학년 재학생은 1만9천175명으로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90억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율형 사립고와 사립 예술고 재학생은 제외된다.
고교무상교육은 현 정부가 당초 내년에 시작해 2022년 전면 시행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취임하면서 이를 1년씩 앞당겨 올 2학기에 시작해 2021년 전면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올해 고교 3학년 지원 교육비는 시·도교육청이 부담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