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경주 동해바다에서 특별한 추억 만드세요

발행일 2019-07-23 15:26:2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주지역 동해안 5개 해수욕장-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넉넉하게 준비

경주지역 바닷가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사진은 연동어촌체험마을 짚라인 모습.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주시가 45㎞ 동해연안을 따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여름 피서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경주시에는 동해안에 5개 해수욕장이 있다. 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암해변, 관성솔밭해변해수욕장으로 31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해파랑길이 인기다.

이곳에서는 바다 수영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오류캠핑장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초여름 밤 캠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경주시가 5개 해수욕장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한여름에는 모터보트, 바나나포트 등 수상레저 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해변을 중심으로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 장항사지 등 많은 명소들이 자리해 문화유적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변 곳곳에서 할머니들이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미역, 다시마, 멸치 액젓 등 바다 내음 가득한 먹거리들도 만날 수 있다.

관성솔밭해변은 경주 해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대기업 하계휴양지로 인기가 높으며, 인근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 바다 주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초여름 바다의 정취도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트레킹 등 이색 여름 테마 여행이 가능하다.

경주시는 지역 5개 해수욕장에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연동 어촌체험마을: 경주와 포항 경계에 위치한 연동 어촌체험마을은 액티비티한 체험이 가능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숙박시설은 물론 카약 트레킹, 스노클링, 대나무낚시, 새우잡이, 통발 낚기, 조개공예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연동어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은 단연 ‘아라나비’ 집라인이다.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 좋은 길로 파도소리를 들으며 부채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여행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힐링 여행 코스다.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경주 바다의 손꼽히는 명소다.

△읍천항 벽화마을: ‘읍천항 갤러리’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읍천항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벽화그림을 만날 수 있다.

경주시가 12일 5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등을 준비하고 피서객들을 유혹한다. 대왕암 봉길해수욕장 풍경.


△감포 깍지길(해국길): 해와 물, 나무, 불, 흙, 달, 바다라는 테마로 꾸며진 해양관광자원과 유서깊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길이다. 깍지길의 ‘깍지’는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은 상태로 사람과 바다가 깍지를 낀 길이라는 의미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제 맛이라는 뜻이다.

△토함산 자연휴양림: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121ha 산림의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로 숙박시설 23개 동과 야영장 40개소가 널찍하게 흩어져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