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태임SNS
▲ 사진=이태임SNS


배우 이태임(33)의 남편 A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P씨로부터 'H산업'의 하한가를 풀어달라는 의뢰를 받아 14억을 요구했다.

M&A 투자자를 가장한 작전세력이었던 A씨는 하한가를 풀어주고 14억 원을 챙겼다. H산업의 시세조종은 이렇게 끝나는 듯 했으나 4년 뒤 2018년 서울남부지검은 P씨 등 작전세력 5명을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P씨 일당과는 달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1심 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해 지난 11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소속사와 상의 없이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한 후 곧이어 결혼했으며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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