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가두리양식장 운영, 울릉고 해양생산반 운영 등도

▲ 올해 설립 6년째를 맞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모습.
▲ 올해 설립 6년째를 맞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모습.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에 대응코자 경북도가 독도수호종합대책 차원으로 설립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임장근)가 벌써 6년째를 맞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위탁운영중인 연구기지는 현재 박사급 연구원 4명을 포함해 연구인력 8명과 행정인력 8명 등 총 18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이중 절반이 울릉군 출신이다.



연구기지는 △독도 정밀 모니터링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 변동 감시 보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 연구 △해양영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의 독도 특수목적 입도객 지원센터 운영기관 지정으로 학술연구목적 등의 독도 입도객 지원, 국내 독도 현장연구의 조정, 관리역할도 맡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외 우수논문 31편(독도 해역의 해양혼합 특성과 독도 성게 행동 특성) △저서 11편(하늘에서 본 울릉도·독도의 해양 영토 등) △특허 및 상표등록 30건(미소생물 행동 및 호흡생리활성 특정 용기 등)의 연구성과를 올렸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변 해양연구의 중추 역할을 해온 기지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해양영토주권의 전초기지인 만큼 독도주변 해양 연구에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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