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9일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태권도 2관왕을 달성한 달서구 출신 황예빈(19·여·사진 가운데) 선수를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9일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태권도 2관왕을 달성한 달서구 출신 황예빈(19·여·사진 가운데) 선수를 초청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9일 ‘제30회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태권도 2관왕을 달성한 달서구 출신 황예빈(19·여·조선대) 선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 선수는 지난 3∼14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태권도 품새 종목 2관왕(단체전, 남녀 혼성 페어전)을 달성했다.

단체전은 윤지혜(22·여·한국체대), 정승연(20·여·용인대) 선수와 함께 평균 7.240점으로 대만팀(6.93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 혼성 페어전에서는 오창현(용인대) 선수와 품새 십진에서 7.480점, 자유 품새에서 7.800점으로 평균 7.630점을 기록해 대만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 달서구 출신 황예빈 선수가 열심히 노력해 금메달 2관왕이라는 목표를 이룬 만큼 앞으로도 멋진 스포츠 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이 시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황예빈 선수와 함께 강완진, 오창현 등 2관왕에 오른 선수를 3명 배출했으며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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