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11시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 발생 위치. 경북도 제공
▲ 21일 오전 11시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 발생 위치. 경북도 제공


상주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하자 경북도는 최웅 재난안전실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초기 상황을 전화로 보고하는 등발빠른 대처에 나섰다.

이어 지진 진원지 30㎞이내 저수지428곳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지진발생 당시 직원 12명이 상황 근무를 하면서 상주, 김천, 구미, 안동, 예천, 문경 등 6개 시군과 긴밀히 연락하며 자체대응과 피해상황 파악에 들었갔다.



이어 행안부, 상주시, 소방청간 영상회의가 열려 긴급 대처에 나섰다.



▲ 21일 오전 11시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 계기진도 정보. 경북도 제공
▲ 21일 오전 11시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 발생한 규모 3.9의 지진 계기진도 정보. 경북도 제공


지진 발생 4시간이 지난 오후 3시 현재 경북도 소방상황실에 걸려온 지진 관련 유감신고 및 문의는 39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충북 100건, 대전 47건, 충남 2건 등 서울, 광주, 세종, 전북 등 경북을 포함한 전국 11개 시도에서 총 280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는 상황근무를 유지하면서 추가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지진은 오전 11시4분쯤 상주시 북북서쪽 11㎞지역에서 발생했다. 여진은 11시10분쯤 본진과 같은 지역에서 규모 1.5로 본진과 같은 깊이 14㎞ 지점에서 발생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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