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서구청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인천 서구청 등 5개 기관과 LNG 청소차·믹서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의기를 다지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일 인천 서구청 등 5개 기관과 LNG 청소차·믹서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의기를 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차량 보급으로 미세먼지 줄이기에 팔을 걷었다.

21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 서구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유진초저온, 타타대우상용차,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LNG 청소차·믹서트럭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 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LNG 차량 기술 개발·제작, 국내 인증 및 도입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LNG 차량 3종(암롤청소차·노면청소차·콘크리트 믹서트럭) 개발 및 시범운행 △LNG 충전소 건설 및 공급 안정화 △화물차 및 건설기계 분야의 LNG 전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책 마련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LNG 화물차·건설기계 구매지원 제도 △LNG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원 제도 △LNG 충전소 설치비 장기 저리 융자제도 확대 등 제도적 여건 마련을 위해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LNG 차량 공동개발 및 매립지 내 LNG 충전소 건설 등을 맡았다. LNG 직공급 물량을 운송하는 경유 화물차를 올 하반기 8대에서 2023년 27대까지 LNG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17년 기준 국내 화물차 등록 대수는 총 354만 대다. 연료별로는 경유(93.3%), LPG(3.9%), 기타 연료(2.5%), 휘발유(0.3%) 순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경유 차량이 주종인 화물차 시장에서 친환경 LNG로 연료 전환을 추진해 국내 수송용 미세먼지 대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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