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새벽 불이 난 포항 구룡포 펜션 건물 외부 모습.
▲ 18일 새벽 불이 난 포항 구룡포 펜션 건물 외부 모습.
18일 오전 3시20분께 포항시 구룡포읍 소재 한 팬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팬션 투숙객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팬션에는 여러 명이 있었지만 대부분 불이 난 직후 건물을 빠져나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불은 팬션 1개 동을 완전히 태우고 옆 건물 일부를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팬션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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