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경북도청 홍익관에서 열린 감염병관리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와 이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장 등 참석자들이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지난 16일 경북도청 홍익관에서 열린 감염병관리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와 이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장 등 참석자들이 사무실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16일 도청 홍익관에서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관 동국대 교수)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지원단은 동국대학교(경주) 의과대학에 위탁 운영하며, 이관 교수를 단장으로 예방의학전문의, 의학박사, 간호학, 보건학 전공 전문 인력 8명으로 운영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전문적인 감염병관리 대응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지원단은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계획수립 지원 △감시·분석 △역학조사 지원 △시군 대응요원 역량강화 △집단별 맞춤형 교육훈련 등과 공중보건 위기상황시 상황실 업무 지원 등을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2015년 발생한 우리나라 사상 초유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9조 이상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입어 전문적 관리와 체계적인 조직운영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면서 “감염병에 대한 대응 수준을 높이고 위기상황 시 신속한 대처로 가장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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