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특별보증 시행

발행일 2019-07-17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역 기업당 2억 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어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오는 22일부터 100억 원 규모의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보증은 일본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당 2억 원 이내로 지원한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2%를 1년간 2차 보전 지원한다.

또 보증심사기준 완화와 보증료율(연 0.9%) 우대 적용을 통해 피해기업에 실질적 금융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신보 영업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찬희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특별보증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 애로가 심화돼 고통받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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