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새로운 주상복합 브랜드 ‘서한포레스트’ 런칭

발행일 2019-07-16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아파트 ‘서한이다음’, 주상복합 ‘서한포레스트’로 구분

8월 공급하는 만촌역・청라언덕역 주상복합부터 첫 적용

서한이 첨단 주상복합 단지에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하이엔드브랜드인 ‘서한포레스트’를 사용한다. 다음달 분양하는 만촌역 서한포레스트 투시도.
주거문화의 첨단화에 따라 최근 건설사들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된 하이엔드브랜드를 앞다퉈 선보이며 치열한 브랜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 대표 건설사 서한이 17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런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한은 다음달부터 공급하는 첨단 주상복합 단지에 새로운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 아파트 단지에는 기존의 ‘서한이다음’을 그대로 사용한다.

2000년대 시작된 브랜드 아파트 경쟁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시대로 넘어오면서 현대건설 ‘디에이치’를 비롯해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대림산업 ‘아크로’, 호반건설 ‘써밋’ 등 대형 건설사가 먼저 기존 브랜드에 고급 이미지를 더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주상복합 하이엔드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한포레스트’는 ‘현대인에게 가장 이상적인 휴식을 위한(For Rest)집’에서 출발했다. 또 사전적 의미로 ‘숲’을 뜻하는 ‘forest’와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편안한 쉼과 가장 친근한 공간’이라는 ‘집의 본질’에 한발 더 다가섰다.

서한은 새 브랜드 ‘서한포레스트’를 다음달 만촌역과 청라언덕역 인근에 분양하는 주상복합 단지부터 적용한다. 또 하반기에 중구 대봉동과 반월당에도 분양을 앞둬 대구 메인인 달구벌대로에 ‘서한포레스트’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2002년 런칭한 ‘서한 이다음’은 ‘다음세대를 위한 아파트’로 그동안 아파트와 주상복합 구분 없이 사용해 왔다.

‘서한 이다음’은 IMF 이후 서한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6천400억 원)을 기록하며 대구건설업계 매출 1위를 차지하기까지 수년간 완판 신화를 이끌어오며 전국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김민석 서한 본부장은 “한층 높아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기업과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주상복합아파트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새로운 시대의 주거문화를 이끄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포레스트BI(brand identity).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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