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기업은 거림테크, 동성중공업, 상신브레이크, 샤니 대구공장, 씨아이에스, 에스에스엘엠, 엘에스 메카피온, 이월드, 코그 등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 자동차부품(1), 기계(1), 소재(1), IT(1), 식품(1) 등 제조업이 7개사, 건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최근 2년간 평균 고용증가율 11.6%, 고용유지율 84.4%, 청년 채용비율이 82.5%이다.
대졸 초임 평균연봉(정규직)은 2천900만~4천700만 원이며 평균 3천400만 원 수준이다. 임금·근로시간·복지제도 등 고용환경이 대기업 못지않다.
대구시는 일자리로 이어지는 혁신성장과 지역 청년 인재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친화경영을 하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자는 차원에서 고용친화대표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2016년부터 고용친화 대표기업을 발굴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50개사를 선정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 선정평가에서 고용성장성뿐만 아니라 고용친화경영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표 등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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