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야외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 영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물놀이시설을 지난 주말 일제히 개장했다.
▲ 영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물놀이시설을 지난 주말 일제히 개장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내 시군마다 일제히 물놀이장을 개장해 시원한 여름맞이에 나서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 주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일제히 개장했다.



시는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 아지청소년야영장 야외 수영장, 삼각지마을 바닥분수 등 총 3개소의 물놀이 시설을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2016년 개장이후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인기 만점 물놀이 시설이다.



1천㎡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터널형 분수, 에어슬라이드, 풀장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샤워시설 및 파라솔형 그늘막 설치, 안전요원 배치, 소독시설 설치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평년보다 1주일 앞당겨 지난 주말 개장해 8월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아지청소년야영장 내 설치된 야외수영장은 시원한 산자락 아래 25m×21m, 8라인 규모를 갖춘 시설로 250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숲속에 자리해 야영장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의 가족 또는 단체 휴식공간 피서와 물놀이, 자연학습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안성맞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소년 개인은 1천 원, 단체(30명이상)는 800원이며, 일반 개인은 2천 원, 단체(30명이상)는 1천5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삼각지마을 바닥분수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252㎡ 규모로 터널분수 2면을 비롯한 6종, 7개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의 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만들어져 인기 만점이다. 올해는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영주의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천시는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물놀이장을 임시 개장해 운영했다.
▲ 영천시는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개장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물놀이장을 임시 개장해 운영했다.


한편 영천시는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개장한다.



해마다 많은 행락객이 휴가를 즐기고자 찾는 영천댐공원과 임고강변공원은 올해 물놀이장 시설을 개선해 더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를 예방하고자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을 준비했으며, 각 공원에서 한 차례씩 7월 말과 8월 초에 무료음악 공연(색소폰, 버스킹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영천댐공원 내에는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개방해 많은 행락객이 영천을 찾을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샤워실, 화장실 등을 정비해 지난해보다 더욱 쾌적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물놀이장은 무료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지만, 유아와 어린이는 꼭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요원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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