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태어워드 행정부문 최우수 프로젝트 선정

▲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
대구시의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이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2019’ 행정부문에서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은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5개 분야 13개 서비스 중 하나다. 주요 지하매설 지점(1천480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 표시기(SPI) 태그를 통해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7대 지하매설 관로에 대한 정보를 통합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는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이 주관하는 행사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170여 개 프로젝트를 심사해 이 중 17개 프로젝트가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한국글로벌 시장분석 전문기관(IDC) 스마트시티 리서치 담당 김경민 수석연구원은 “올해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에서 대구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존 선진 도시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에서 다양한 시범 사업과 민간 기업 주도 사업 등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한층 더 탄력을 받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석 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지난해 지능형 상담시스템 뚜봇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돼 대구시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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