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파크
▲ DGB대구은행파크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가 축구전용구장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K리그 구단 및 연고 지역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50여 명은 지난 10일 대구FC의 홈경기장인 대팍을 방문해 축구전용경기장의 효과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했다.

대팍은 축구전용구장 지붕의 필요성,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축구 관계자 등에게 한 수 가르쳤다.

이번 현장 답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운영하는 ‘K리그 아카데미-지자체과정’의 일환으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협력방안을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 K리그 구단 및 연고 지역 지방자치단체 등은 지난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축구전용경기장의 효과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했다.
▲ K리그 구단 및 연고 지역 지방자치단체 등은 지난 1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축구전용경기장의 효과에 관한 사례연구를 실시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인원들은 △프로스포츠와 연고 도시의 상생 △경기장 시설 운영권 △연고 지자체에서 바라본 프로스포츠 등 축구전용구장 건립 배경, 과정, 의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청강했다.

이후 경기장을 돌아보며 시설을 둘러보고 이날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와 전북의 경기를 관전하며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 비가 내렸음에도 1만 명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대구의 축구 열기를 대팍으로 견학 온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연맹은 연고지역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자 2014년부터 ‘K리그 아카데미-지자체과정’을 운영하는 등 구단과 연고 지차제 사이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