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업계와 함께 지역발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인재 양성에 함께 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선도대학으로 협력대학인 계명대, 한동대, 경운대, 동국대(경주), 대구시, 대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형성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공공분야 맞춤형 SW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학은 비교과 및 공공기관·산업체 특화 프로그램, 산학관 네트워킹 강화 프로그램 등 5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1차년도 사업비로 교육부로부터 8억5천만 원, 대구시 국고사업비 대비 대응자금으로 3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북권역 선도대학에 선정된 영남대는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경일대, 경북도, 경산시 등 지자체와 대구·경북 소재 15개 공공기관 및 에너지, 자동차, 환경·안전·보건 분야 40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맺는다.
이후 영남대는 △스마트에너지, 물순환, 유틸리티, 교통시스템 △신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시티 구현 △물순환 선도도시 건설과 지능형도시 수자원 관리 △자율주행시티 및 스마트도로 구현 등의 분야 인재 양성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경북대, 영남대를 비롯해 경상대, 금오공대, 부산대, 울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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