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데이터 기반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9일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등이 데이터 기반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9일 대구벤처센터에서 데이터 기반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연구개발(R&D) 기획 △글로벌 기술사업화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시장분석 등 기업 지원 분야에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 추진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중소기업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정보제공 등이다.

또 침수와 미세먼지 등 데이터 기반의 지역 현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부분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권업 대구TP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 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하는 연구기관인 KISTI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는 물론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1962년에 설립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다. 지난해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R&D 등 데이터 생태계 중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