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년 제2차 마을기업에 신규 3개, 재지정 4개, 고도화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천만 원, 재지정은 3천만 원, 고도화는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신규로 선정된 청년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서구지역의 숙련된 봉제전문인력들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맞춤 디자인 의류 사업을 한다. 동구 안심 집수리협동조합은 건설 및 인테리어 은퇴자들이 모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한다. 수성구 베토벤하우스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 전부터 꾸준히 클래식 강좌와 공연 활동을 해오던 공동체 기업이다.
재지정된 마을기업은 생명살림연대협동조합, 위고스포츠, 행원정농업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새싹이다. 위고스포츠는 2018년 선정된 청년 마을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꾸준히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대구시 마을기업은 총 89개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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