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아이디어 반영 12개 작품 선정||대상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동마켓’
대구시는 올해 대학 스튜디오 연계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일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도시 혁신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쇠퇴한 교동시장을 모티브로 활성화를 계획한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동마켓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화룡녹점, 고산골(경북대), 향교가는 길(계명대), 대현 어린이 공원을 플레이하다(경북대), 배꽃 마을(계명대) 등 4개 작품이다.
우수상은 여섯 번째 감각(경북대), 컬러플 비산(계명대), 두류 너나들이 산책로(영남대), 넷-워킹(영남대), 공방공방으로(계명대), 골목에 모여들다(계명대), 북 인 원더랜드(경북대) 등 7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지도교수 부문상에는 정해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수가 선정됐고, 우수 기관상 부문상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참가한 안동대 유럽문화관광학과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영남대, 안동대 등 5개 대학 40개 스튜디오, 12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에서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하고 5월 중간발표회를 거쳤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학 스튜디오를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은 뉴딜사업 또는 전략계획 및 활성화 지역 지정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