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아이디어 반영 12개 작품 선정||대상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동마켓’



▲ 지난 5일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최종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지난 5일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최종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정에 반영할 만한 지역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1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대학 스튜디오 연계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5일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도시 혁신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쇠퇴한 교동시장을 모티브로 활성화를 계획한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동마켓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화룡녹점, 고산골(경북대), 향교가는 길(계명대), 대현 어린이 공원을 플레이하다(경북대), 배꽃 마을(계명대) 등 4개 작품이다.

우수상은 여섯 번째 감각(경북대), 컬러플 비산(계명대), 두류 너나들이 산책로(영남대), 넷-워킹(영남대), 공방공방으로(계명대), 골목에 모여들다(계명대), 북 인 원더랜드(경북대) 등 7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지도교수 부문상에는 정해준 계명대 생태조경학과 교수가 선정됐고, 우수 기관상 부문상은 경북에서 처음으로 참가한 안동대 유럽문화관광학과가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북대, 경일대, 계명대, 영남대, 안동대 등 5개 대학 40개 스튜디오, 12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각 학교에서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하고 5월 중간발표회를 거쳤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학 스튜디오를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은 뉴딜사업 또는 전략계획 및 활성화 지역 지정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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