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입구.
▲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입구.
“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영양에서 별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이 마련됐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원에서 밤하늘과 별을 테마로 열린다.



이 행사는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의 ‘별 볼 일 있는 별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문화소득형 마을사업을 통한 문화,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 관광, 체험, 휴양의 에코힐링 캠핑 페스티벌이다.



주요 행사로는 야간에 별빛나이트투어와 한국아마추어천체학회의 천문지도사와 함께 별자리를 찾아가는 체험형 행사, 천문 토크콘서트 및 견우(알타이어 별)와 직녀(베가 별)가 만나는 별빛음악회가 열린다.



또 낮에는 태양 관측과 왕피천 계곡 트래킹, 로컬 프리마켓 운영, 별자리우산 만들기 및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빛 공해 퇴치 및 아름다운 영양의 밤하늘과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는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빛 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빛 공해로부터 잘 보존된 영양의 밤하늘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인공조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No'라는 슬로건으로 영양국제밤하늘공원을 보호한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 성숙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개봉과 맞물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가 최고의 별 관광지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은 ‘별 볼일 있는 마을에서 불을 끄고 별을 찾자’라는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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