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개인혼영 200m와 400m 메달 노려||배영 1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 임다솔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이 메달을 들고 사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이 메달을 들고 사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땄던 김서영(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메달을 노린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선수들의 엔트리 등록이 마감됐다”며 “총 6개 종목 76개 세부 경기에서 5천128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7일 밝혔다.

메달 수가 가장 많은 경영 종목에서만 194개국 2천462명이 엔트리 등록을 마쳤고, 아틱스틱 수영에는 47개국 1천97명이 참가했다.

다이빙 경기 등록을 마친 선수는 571명이며 수구 516명, 오픈워터 수영 387명, 하이다이빙 39명 순이었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올라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관왕 타이기록을 세우고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케일럽 드레셀(미국)은 자유형 50m 등 4개 종목에 등록했다.

부다페스트 대회 5관왕을 차지했던 수영 여제 케이티 러데키(헝가리)는 자유형 1,500m 등 총 4개 종목에 출전하고, 쑨양(중국)도 자유형 4개 종목에 나선다.

우리나라 선수 82명은 총 70개의 세부 경기에 출전한다.

4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에 29명이 등록했고,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 티켓을 따낸 수구 종목에 남·여 각각 13명씩 26명이 출전한다.

또 오픈워터 수영에 8명, 아티스틱 수영에 11명, 다이빙에 8명의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주요 우리나라 선수로는 김서영 이외에도 여자 배영 100m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임다솔(아산시청),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다이빙 결승에 올랐던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출전을 예고했다.

한편 종목별 출전 선수 명단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 또는 대회 콜센터(1577-10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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