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 남자은
▲ 피아노 남자은
다양한 악기들의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화요일: Deep Deep Deep’이 오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더불어 현악기들의 음색을 돋보이게 해준 클라리넷과 피아노와의 다채로운 앙상블이 예정돼 있다.



▲ 콘트라베이스 우현수
▲ 콘트라베이스 우현수
▲ 클라리넷 정혜진
▲ 클라리넷 정혜진
이번 연주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의 진중한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수학 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아카데미 디플롬을 취득한 비올리스트 최민정과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배규희가 참여한다.



▲ 비올라 최민정
▲ 비올라 최민정
▲ 첼로 배규희
▲ 첼로 배규희
또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 콘트라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우현수, 미국 노스텍사스대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국내외에서 오페라 코치 및 반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다채로운 작품에 깊은 울림을 녹여내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현악기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소리를 비올라와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현해내는 무대가 펼쳐진다.

고전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곡가들이 사랑한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베이스의 따뜻하고 애잔한 울림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한다. 로시니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2중주’, 슈만의 ‘비올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 현악기와 더불어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균형 있는 화합을 만들어낸다.

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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