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나이트 크롤러(Nightcrawler)'가 방송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나이트 크롤러(감독 댄 길로이)'는 배우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2015년 개봉한 미국 범죄스릴러 영화다.
박찬욱 감독 또한 2015년 최고의 영화로 '나이트 크롤러'를 꼽으며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단짝 촬영감독인 로버트 엘스윗이 LA의 풍경과 공기를 표현하는 촬영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Nightcrawler'은 '지렁이'라는 의미이지만 또 다른 뜻으로는 '밤에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유혈이 난무하는 끔찍한 사고 현장을 적나라하게 촬영해 첫 거래에 성공한 루이스는 남다른 감각으로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매번 더욱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원하는 니나와 그 이상을 충족 시켜주는 루이스는 최상의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한다. 자신의 촬영에 도취된 루이스는 결국 완벽한 특종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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