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정책연구모임인 ‘대구민주자치연구회ㅡ파랑새’ 신임 회장에 오세광 서구의회 부의장이 선출됐다.

파랑새는 지난 1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인 오 신임 회장을 비롯해 임원단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동식 시의원(수성구)과 박종길 달서구의원이 각각 부회장, 김두현 수성구의원이 대변인, 배지훈 달서구의원이 부대변인에 각각 위촉됐다.

총무에는 박정희 북구의원과 박정권 수성구의원, 감사에는 이경숙 구의원(중구)과 오말임 구의원(동구), 회계에는 김지연 구의원(북구)이 선출됐다.

이날 오세광 신임 회장은 “지역 민주당 의원들이 조례제정, 5분 발언, 구정질문 등이 많아지고 집행부 견제능력도 많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현장 정치, 생활 정치를 통해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의 경제, 환경, 보육, 노동문제를 포함한 지역현안들에 대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파랑새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지역 광역·기초의원 5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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