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김천,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의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2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를 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구름 한 점 없는 뙤약볕의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7℃, 경주 19℃, 대구 20℃, 포항 21℃ 등 14~21℃, 낮 최고기온은 포항 29℃, 경주·안동 31℃, 대구 33℃ 등 28~33℃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4일 아침 기온은 안동 18℃, 경주 19℃, 대구 20℃, 포항 21℃ 등 16~21℃, 낮 최고 포항 29℃, 안동 31℃, 대구·경주 33℃ 등 27~33℃가 예상된다.

박문포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 대부분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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